한국어 맞춤법에서 가장 자주 틀리는 단어 중 하나가 “맞히다”와 “맞추다”입니다.
발음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실제 의미는 전혀 다릅니다.
특히 시험 문제, 업무 문서, 일상 대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만큼 올바르게 구분해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단어의 차이를 의미·용법·풍부한 예문으로 확실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맞히다
-의미
정답을 알아내다 (시험·퀴즈·문제 등)
총알·화살·주사 등으로 맞게 하다 (타동사)
-실생활 예문 (10개)
수학 문제를 모두 맞혔다.
2퀴즈에서 정답을 정확히 맞혔다.
로또 번호를 세 개나 맞혔다.
의사가 환자에게 주사를 맞혔다.
간호사가 정확히 혈관을 맞혔다.
사수가 과녁의 한가운데를 맞혔다.
야구 선수가 공을 방망이에 제대로 맞혔다.
그는 상대의 허점을 정확히 맞혔다.
아이가 스무고개 문제를 기가 막히게 맞혔다.
감기를 제대로 맞히다니 놀랍다.
정답·주사·총알·화살·혈관 → 맞히다
2. 맞추다
-의미
시간·날짜·일정을 조정하다
여럿을 비교하여 일치하게 하다
물건을 특정 기준에 맞게 제작·조정하다
-실생활 예문 (10개)
약속 시간을 서로 일정에 맞췄다.
회의 일정을 팀원들 스케줄에 맞췄다.
결혼식 날짜를 양가 일정에 맞췄다.
면접 시간을 회사 일정에 맞췄다.
옷을 내 몸에 꼭 맞게 맞췄다.
정장 바지를 길이에 맞췄다.
신발을 발에 맞췄다.
친구와 걸음을 나란히 맞췄다.
발표 내용을 청중 수준에 맞췄다.
팀워크를 위해 의견을 서로 맞췄다.
시간·옷·날짜·걸음·기준 → 맞추다
3. 쉽게 구분하는 법
정답·주사·총알 → 맞히다
시간·옷·기준·걸음 → 맞추다
암기 팁:
정답은 히트(hit)! → 맞히다
추(추다)는 조정 → 맞추다
구분 | 올바른 표현 | 의미 | 예문 |
맞히다 | 맞히다 | 정답을 알아내다 / 총알·주사 등을 맞게 하다 | “문제를 다 맞혔다.” / “주사를 맞혔다.” |
맞추다 | 맞추다 | 시간·날짜·옷·기준을 조정하다 | “옷을 몸에 맞췄다.” / “시간을 맞췄다.” |
정리
맞히다: 정답·주사·총알과 관련된 상황
맞추다: 시간·날짜·기준·옷 등 조정이 필요한 상황
헷갈릴 때는 “히트(hit)”와 “추(조정)” 키워드를 떠올리면 쉽게 구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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