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능 일정과 주요 변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25년 11월 13일(목요일)에 시행된다.
예비소집일은 전날인 11월 12일(수요일), 성적 통지일은 12월 초로 예정되어 있다.
2026 수능은 현행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으로 반영되는 시험이므로, 고등학교 2학년 이하 학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다.
특히 문·이과 통합 체제가 완전히 정착되며, 수학 영역의 공통+선택 구조(‘수Ⅰ·수Ⅱ’+‘미적분/기하/확통’)가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국어 영역에서는 독서와 문학 중심의 통합형 구성, 영어는 절대평가 유지, 탐구는 사회·과학 중 2과목 선택, 한국사는 여전히 필수다.
다만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일부 교과서 내용이 수정되어, 기존 기출문제만으로 대비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2026 수능 대비생들은 EBS 연계율 변화와 교육과정 신단원 반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 수험생을 위한 현실적 학습 전략
수능은 단순 암기보다 ‘이해 기반의 응용력’을 요구한다.
특히 국어·수학은 지문이나 문제 유형이 다양화되어 있기 때문에, 기출분석 + 개념 복습의 균형이 핵심이다.
국어
매일 1지문씩 정독하며 문단 구조 파악
→ 출제자가 요구하는 논리적 사고 훈련
수학
오답노트 대신 ‘개념노트’ 중심으로 정리
→ 문제풀이 패턴보다 개념 연결력 강화
영어
매일 듣기 20분 + 독해 30분 루틴
→ 지문 독해 속도 향상
탐구
단원별 요약 노트 제작 + 매주 주제별 기출 5문항 풀이
→ 체계적 반복 학습
공부량보다 중요한 것은 리듬감이다.
하루 공부시간보다 루틴의 유지가 점수를 만든다.
또한 최근 수능은 시간 압박형 시험이므로, 실제 시험 환경과 유사한 모의고사를 주기적으로 치르는 것이 좋다.
특히 2026 수능부터는 인공지능 기반 학습 도구(AI 문제 추천 앱)이 본격 확산될 전망이라, 개인의 취약 영역을 자동 분석해주는 도구를 적극 활용하면 효율성이 높다.

3. 시험 당일과 수능 이후 전략
시험 당일은 컨디션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아침 식사
평소 먹던 음식 위주로, 소화 잘 되는 탄수화물 중심
도시락 구성
간단한 밥, 단백질(계란·닭가슴살), 바나나·초콜릿
시험 중 팁
모르는 문제에 집착하지 말고 표시 후 넘어가기, 마지막 5분은 반드시 검토
수능 후에는 바로 자소서, 학생부, 면접 등 대학별 전형 일정이 이어진다.
특히 2026학년도는 정시 비중이 다시 높아지고 있으므로, 수능 성적 발표 직후 자신의 백분위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대학별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모의지원 서비스(유웨이, 메가스터디 등)를 참고하되, ‘상향·적정·안정’ 3단계 전략으로 분류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4. 수험생 멘탈 관리와 부모의 역할
수능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변수는 심리 상태다.
장기 학습에서 오는 무기력감, 불안, 번아웃은 학습 효율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이를 예방하려면 주간 단위로 쉬는 시간 계획을 포함해야 한다.
하루 10시간 공부해도 매주 1일은 완전 휴식이 필요하다.
또한 수험생이 가장 힘들어하는 시기는 ‘모의고사 성적이 정체된 시점’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점수가 아니라 오답 패턴 분석과 체력 관리다.
학부모는 간섭보다 정서적 안정을 제공해야 한다.
“공부해라”는 말보다 “오늘 컨디션은 어때?”라는 질문이 더 효과적이다.
수능은 단 하루의 시험이지만, 준비 과정은 인생 전체의 집중력을 길러주는 훈련이다.
정리
2026 수능일: 2025년 11월 13일(목)
현행 통합형 구조 유지, 일부 교육과정 개편 반영
학습 핵심: 기출 분석 + 개념 이해력 중심
정시 비중 확대 예상 → 수능 성적 전략적 활용 필요
멘탈 관리와 루틴 유지가 합격의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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