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다 vs 부치다 – 헷갈리는 맞춤법 확실히 구분하기

한국어를 쓰다 보면 붙이다와 부치다처럼 발음이 비슷해 헷갈리는 단어들이 많습니다.

 

특히 일상생활, 글쓰기, 블로그 포스팅 등에서 잘못 쓰이면 의미가 완전히 달라져 문장의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단어의 정확한 의미, 쓰임, 풍부한 예문, 헷갈리는 포인트까지 자세히 정리하여 누구나 이해하고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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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붙이다 – 접착하다, 달라붙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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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다는 ‘붙다’의 사동사 형태로, 물리적으로 달라붙게 하거나 접착하는 행위를 나타냅니다.

 

종이, 스티커, 도장, 상처 등에 뭔가를 붙이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풀, 테이프, 스티커, 포스터 등 물리적으로 접착할 때

 

도장이나 이름표를 물체에 붙일 때

 

상처나 표식, 메모를 붙이는 경우

 

 

 

 

 

 

 

 

<실생활 예문>

 

우표를 편지 봉투에 붙였다.

 

벽에 사진을 붙였다.

 

이름표를 옷에 붙였다.

 

메모지를 냉장고 문에 붙였다.

 

상처에 반창고를 붙였다.

 

학교 게시판에 공지 포스터를 붙였다.

 

수업자료를 칠판 옆에 붙였다.

 

손수건에 스티커를 붙였다.

 

선물 상자에 장식용 리본을 붙였다.

 

종이를 노트에 예쁘게 붙였다.

 

 

 

포인트
무언가를 물리적으로 접착하거나 달라붙게 하는 경우 → 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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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치다 – 보내다, 맡기다, (음식을) 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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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다는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뜻을 갖습니다.

 

 

 

보내다: 편지, 소포, 택배 등을 보내다.

 

맡기다: 표결, 심사, 업무 등 특정한 절차나 권한에 맡기다.

 

굽다: 부침개, 전 등을 조리할 때.

 

 

 

 

 

 

편지, 소포, 택배 등을 보낼 때

 

회의, 심사, 표결 등에 안건을 맡길 때

 

부침개, 전, 전병 등을 굽는 조리 과정에서

 

 

 

 

 

 

<실생활 예문>

 

고향에 부모님께 편지를 부쳤다.

 

택배를 집 앞에서 부쳤다.

 

중요한 안건을 회의에 부쳤다.

 

선물을 친구에게 부쳤다.

 

회의 자료를 팀장에게 부쳤다.

 

감자전을 후라이팬에 부쳤다.

 

김치전을 아침 식사로 부쳤다.

 

부침개를 맛있게 부쳐서 손님에게 내었다.

 

시골에 있는 친척에게 소포를 부쳤다.

 

택배로 주문한 책을 우체국에서 부쳤다.

 

 

 

 

포인트: 보내거나 맡기거나 굽는 상황 → 부치다

 

 

 

 

 

 

 

 

표현	올바른 의미	예문	잘못된 사용
우표를 붙이다	접착 의미	"우표를 봉투에 붙였다."	우표를 부쳤다
편지를 부치다	보내다 의미	"편지를 고향에 부쳤다."	편지를 붙였다
안건을 회의에 부치다	맡기다 의미	"안건을 회의에 부쳤다."	안건을 회의에 붙였다
부침개를 부치다	굽다 의미	"어머니가 감자전을 부쳤다."	부침개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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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혼동 사례

더보기를 눌러 맞는 표현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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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공지사항을 게시판에 붙이다 / 부치다?

 

맞는 표현: 붙이다

 

설명: 종이나 포스터를 물리적으로 붙이는 상황

 

 

 

 

 

 

친구에게 편지를 붙이다 / 부치다?

 

맞는 표현: 부치다

 

설명: 편지를 보내는 행위이므로 ‘부치다’

 

 

 

 

 

김치전을 팬에 붙이다 / 부치다?

 

맞는 표현: 부치다

 

설명: 조리 과정에서 굽는 의미

 

 

 

 

 

우체국에 소포를 붙였다 / 부쳤다?

 

 

 

맞는 표현: 부쳤다

 

설명: 보내는 의미 → ‘부치다’ 사용

 

 

 

 

 

 

벽에 포스터를 붙였다 / 부쳤다?

 

맞는 표현: 붙였다

 

설명: 접착 행위 → ‘붙이다’ 사용

 

 

 

 

 

 

 

정리
붙이다 = 접착 → 물리적으로 붙이는 모든 것
부치다 = 보내거나 맡기거나 굽다 → 편지, 소포, 부침개, 안건 등
헷갈릴 때는 “무언가를 접착하냐? → 붙이다 / 보내거나 굽냐? → 부치다”로 생각하면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