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들르다”와 “들리다”는 발음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두 단어는 의미와 용법이 확실히 다릅니다.
블로그, SNS, 보고서, 숙제 등 어디서든 틀리지 않도록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봅시다.
들르다 – 잠깐 방문하다
의미
잠깐 어떤 장소를 방문하다, 들러서 짧게 머무르다
표준어: 들르다
<예문>
학교에 가는 길에 서점에 들렀다.
친구 집에 잠시 들러서 안부를 물었다.
점심을 사러 편의점에 들렀다.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들렀다.
여행 중 카페에 잠시 들러서 커피를 마셨다.
회사에 출근하기 전에 우체국에 들렀다.
시장에 장을 보러 들렀다.
길을 가다 꽃집에 잠시 들렀다.
친구 결혼식 전에 꽃집에 들러서 꽃을 샀다.
출근 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아침을 샀다.
기억법: “들르다 = 잠깐 들러서 뭔가 하고 간다”
들리다 – 소리가 귀에 들어오다 / 전달되다
의미
소리나 소식이 귀에 닿다, 전달되다
표준어: 들리다
<예문>
밖에서 음악 소리가 잘 들린다.
선생님의 목소리가 교실 구석까지 들렸다.
라디오에서 뉴스가 들려온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방까지 들린다.
전화가 연결되어 상대방의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린다.
창문을 열자 새소리가 방 안까지 들렸다.
방송에서 중요한 안내가 들린다.
바람 소리가 귀에 살짝 들려왔다.
친구의 이야기가 마음속으로 들려오는 듯했다.
음악회 공연의 선율이 멀리서도 들린다.
기억법: “들리다 = 소리나 소식이 귀에 들어온다”
비교 정리표
표현 | 의미 | 올바른 사용 | 잘못된 사용 |
들르다 | 잠깐 방문하다 | 서점에 들렀다 | ❌ 들리다 |
들리다 | 소리가 귀에 들어오다 | 음악이 들린다 | ❌ 들르다 |
<혼동되는 상황 & 실생활 예시>
길을 가다 친구 집에 들러서 인사 → 들르다
바람 소리가 방 안까지 들렸다 → 들리다
출근 길 편의점에 들렀다 → 들르다
교회 종소리가 멀리서 들린다 → 들리다
실수하기 쉬운 포인트
들르다와 들리다는 발음이 비슷해 글을 쓸 때 헷갈릴 수 있으므로, 의미를 먼저 떠올린 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
들르다 → 잠깐 들러서 머무르는 행동
들리다 → 소리/소식이 귀에 닿는 현상
팁: “르” → 움직임 / “리” → 소리”로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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