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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줄임말 총정리 – 2025 MZ세대가 쓰는 신조어와 줄임말 100선

줄임말

세대와 디지털 문화를 담은 언어


 

 

현대 언어는 디지털 환경과 맞물려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MZ세대가 사용하는 줄임말은 단순한 문장 축약이 아니라, 세대의 감정, 사회적 메시지, 유머 코드까지 담은 문화적 현상으로 볼 수 있다.

 

 

 


SNS, 메신저, 유튜브, 틱톡 등에서 주로 등장하는 줄임말은 짧고 직관적이면서도 공감과 소속감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갓생’은 자기관리와 성실함을, ‘억텐’은 과장된 분위기를 풍자하며, ‘현타’는 순간적 현실 자각을 간결하게 표현한다.

 

 

 

 

 

줄임말은 소통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세대 간 언어 격차를 드러낸다.

 

이해하는 사람끼리만 의미가 통한다는 점에서, 이는 단순한 유행어를 넘어 디지털 세대의 정체성과 문화 코드를 보여주는 지표다.

 

 

 

요즘 줄임말 총정리 – 2025 MZ세대가 쓰는 신조어와 줄임말 100선

 

 

 


자주 쓰이는 MZ세대 줄임말

뜻과 예시


 

 

갓생 – 성실하고 계획적인 삶. (예: “오늘도 갓생 시작”)

 

억텐 – 억지 텐션. (예: “다들 억텐이라 피곤했어”)

 

킹받네/킹받다 – 열받음, 짜증남.

 

현타 – 현실 자각 타임.

 

오운완 – 오늘 운동 완료.

 

점메추 / 저메추 – 점심/저녁 메뉴 추천.

 

무물 / 무물보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대답해줌.

 

꾸안꾸 – 꾸민 듯 안 꾸민 스타일.

 

JMT / 존맛탱 – 매우 맛있다.

 

만반잘부 – 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

 

갑분싸 – 갑자기 분위기 싸해짐.

 

스불재 – 스스로 불러온 재앙.

 

알잘딱깔센 –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현생 – 현실 생활.

 

존버 – 끝까지 버틴다.

 

영끌 – 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알못 – 알지 못함.

 

문찐 – 문화 찐따.

 

노답 – 답이 없음.

 

오히려 좋아 – 역설적 긍정.

 

좋댓구알 –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 설정.

 

TMI – Too Much Information.

 

GMG (가면가?) – 지금 가냐는 뜻.

 

무야호 – 긍정적 반응 밈.

 

삼귀다 – 사귀기 전 단계.

 

붕괴남/붕괴녀 – 멘탈 불안정.

 

탬버린 인간 – 분위기 띄우기만 하는 사람.

 

스드메 – 결혼 패키지.

 

배그충 – 배틀그라운드 게임 몰입자.

 

혼코노 – 혼자 코인노래방.

 

최애 / 차애 – 가장 좋아하는 / 두 번째 좋아하는 것.

 

오조오억 – 매우 많다.

 

선넘네 – 예의 한계 초과.

 

급발진 – 갑작스런 감정 폭발.

 

자낳대 – 자식 낳은 게 대단함.

 

현웃 – 현실에서 터지는 웃음.

 

웃안웃 – 웃기지만 웃지 못함.

 

슬세권 – 슬리퍼 신고 이동 가능한 생활권.

 

갑통알 – 갑자기 통장에 알바비 들어옴.

 

쩝쩝박사 – 음식 전문가 코스프레.

 

극공감 – 완전히 공감함.

 

비담 – 비주얼 담당.

 

스몰토크 – 가벼운 잡담.

 

감정기복러 – 감정 변화가 심한 사람.

 

현생지옥 – 현실이 바쁜 상태.

 

오조오억 – 과장된 많음.

 

최최최최애 – 최애 중 최애.

 

감정회로 폭발 – 감정 통제 불가.

 

꾸벅 – 고개 숙여 인사, 존중 의미.

 

손민수 – 타인의 행동을 따라 하는 행위.

 

 

 

 

 

 

 


SNS·밈 문화에서 파생된 줄임말 


 

 

 

머선129 – 무슨 일이야? 사투리 풍.

 

좋댓공 – 좋아요, 댓글, 공유.

 

쌉가능 / 쌉불가능 – 완전히 가능 / 절대 불가능.

 

알수없조 – 알 수 없죠, 귀여운 발음체.

 

쿠크다스 멘탈 – 쉽게 부서지는 마음.

 

도파민데이트 – 설렘이 터지는 데이트.

 

클라우드연애 – 장거리 연애 비유.

 

플러팅마스터 – 밀당 잘하는 사람.

 

그린라이트존 – 썸 시작 가능 신호.

 

겜애팅 – 게임하며 썸 타기.

 

하트다이브 – 사랑에 급격히 빠짐.

 

텅장학기 – 통장 잔고가 텅 비는 학기.

 

탬구 – 필요한 물건 서로 구함.

 

끝공 – 시험 끝날 때까지 공부 포기 없음.

 

야근노답 – 야근 상황 답 없음.

 

퇴준생 – 퇴사 준비 중인 직장인.

 

회의털기 – 회의를 빨리 끝냄.

 

플렉스퇴근 – 눈치 안 보고 퇴근.

 

월급루팡킹 – 적게 일하지만 월급 잘 받는 사람.

 

갓기 – 갓+아기, 귀여운 존재.

 

멘붕 – 멘탈 붕괴.

 

복세편살 –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안물안궁 – 안 물어봤고 안 궁금하다.

 

오히려좋음 – 상황 역전 긍정.

 

뇌절 – 반복·과도 행동으로 분위기 망침.

 

별다줄 – 별걸 다 줄인다.

 

어쩔티비 – “어쩌라고?” 장난스러운 표현.

 

감튀 – 감자튀김.

 

아아 – 아이스 아메리카노.

 

불소식자 – 연락 끊긴 사람.

 

현생러 – 현실 생활에 치인 사람.

 

오조오억 – 강조된 수량 표현.

 

쌉가능 – 절대 긍정, 완전히 가능.

 

혼코노 – 혼자 코인노래방.

 

배그충 – 게임 몰입자.

 

스드메 – 결혼 패키지.

 

탬버린 인간 – 분위기 띄우기만.

 

삼귀다 – 사귀기 전 단계.

 

최애/차애 – 가장 좋아하는/두 번째.

 

스몰토크 – 가벼운 대화.

 

존버 – 끝까지 버틴다.

 

영끌 – 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알못 – 알지 못함.

 

문찐 – 문화에 둔한 사람.

 

노답 – 답 없음.

 

갑분싸 – 갑자기 분위기 싸함.

 

스불재 – 스스로 불러온 재앙.

 

현웃 – 현실에서 터지는 웃음.

 

웃안웃 – 웃기지만 웃지 못함.

 

현생지옥 – 현실이 바쁘고 고달픈 상태.

 

 

 

 

 

 

 

 


줄임말, 소통과 문화의 거울


 

 

줄임말은 단순한 문자 축약이 아니다. 디지털 시대 빠른 소통, 감정 전달, 사회적 유대까지 담고 있다.


예를 들어, ‘현타’나 ‘갓생’은 개인 일상과 가치관을 보여주며, ‘오운완’이나 ‘점메추’는 실시간 생활 공유와 소통 효율을 높인다. ‘킹받네’와 ‘스불재’는 감정을 단어 하나로 명확히 전달한다.

 

줄임말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SNS 소통 능력과 문화 이해력을 동시에 높이는 길이다.


앞으로도 디지털 세대의 줄임말은 계속 발전하며, 새로운 기술 환경 속에서 새로운 단어와 줄임말이 등장할 것이다.


이 글에서 소개한 100여 개 줄임말을 익히고 활용한다면, 친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공감대 형성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