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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머라고 vs 뭐라고 — 맞춤법, 구어체, 사투리까지 총정리

 

 

 

1. 머라고와 뭐라고 기본 개념


 

 

 

한국어에서 대화 중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 바로 “뭐라고?” 혹은 구어체로 “머라고?”이다.

 

두 표현은 발음상 비슷해 혼동되기 쉽지만, 맞춤법과 문어체 기준에서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

 

 

 

뭐라고

 

표준어, “무엇이라고”의 줄임말

 

 

 

머라고

 

비표준어, 발음적 표기에서 비롯됨

 

 

 

 

즉, 문자·보고서·블로그 글 등 공식 문서에서는 뭐라고만 사용해야 한다.


머라고는 말할 때 구어체로 쓰이지만, 글에서는 표준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머라고 vs 뭐라고 — 맞춤법, 구어체, 사투리까지 총정리

 

 

 

 

2. 어원과 변화 과정


 

 

 

뭐는 원래 무엇에서 나온 단어다.


단어 변천 과정은 아래와 같다:

 
 
 
무엇 → 무어 → 뭐
 

따라서 “무엇이라고”는 준말로 “뭐라고”가 된다.


반면, ‘머라고’는 실제 발음에서 ‘뭐’가 ‘머’처럼 들리는 데서 나온 음성적 표기다.

 

 

 

 

표준화 원칙

 

발음과 상관없이 문법·어원에 따라 표기

 

 

 

구어체 허용

 

친구끼리 대화할 때는 ‘머라고’ 사용 가능

 

 

 

 

3. 실생활 맞춤법 예문


 

 

 

다음 예문은 사람들이 흔히 혼동하는 사례들이다.

틀린 표현 맞는 표현 비고
너 지금 머라고 했어? 너 지금 뭐라고 했어? 공식 글, 카톡 글 모두 ‘뭐라고’ 사용
아까 머라고 보냈어? 아까 뭐라고 보냈어? 표준어 준수 필수
선생님이 머라고 하셨어? 선생님이 뭐라고 하셨어? 공식 보고서나 블로그 글
나한테 머라고 한 거야? 나한테 뭐라고 한 거야? 표준 문어체로 바꿔 쓰기

 

 

 

 

 

 

 

 

 

4. 사투리와 구어체 변형


 

 

 

한국 각 지역에서는 뭐라고가 여러 형태로 변형되어 사용된다.


특히 경상도·전라도·제주도 사투리에서 자주 나타난다.

 

 

지역 / 표현 표준어 의미
경상도: 머라카노 뭐라카노 뭐라고 말하니?
경상도: 머라노 뭐라노 뭐라고 하니?
전라도: 뭐라카 뭐라고 해 무엇이라고 하니?
제주도: 머라하노 뭐라 하노 뭐라고 하니?

 

 

 

 

 

 

 

 

5. 흔히 혼동되는 관련 표현


 

 

 

  • 머라했어 → 뭐라 했어 / 뭐라고 했어 (공식 글: 뭐라고 했어)

 

  • 머라함? → 뭐라 함? / 뭐라고 함? (온라인 구어체)

 

  • 머라카노 → 뭐라카노 (사투리)

 

 

 

표준 문어체는 항상 ‘뭐라고’
말할 때 구어체, 사투리, 유머러스한 톤에서 ‘머라고’ 사용 가능

 

 

 

 

 

 

6. 활용 팁과 암기법


 

 

 

표준어 암기

 

“뭐라고 = 무엇이라고 → 표준어”

 

 

 

구어체 암기

 

“머라고 = 발음 그대로 → 구어체 / 비표준”

 

 

 

 

글쓰기 원칙

 

글에서는 ‘뭐라고’, 말할 때 자유롭게 구어체 허용

 

 

 

 

 

 

 

 

 

7. 퀴즈로 확인하는 맞춤법 감각


 

 

다음 문장 중 표준어를 모두 고르세요.

  1. 너 지금 머라고 했어?
  2. 나한테 뭐라고 했어?
  3. 아까 머라고 보냈어?
  4. 선생님이 뭐라고 하셨어?
더보기

정답: 2, 4번 

 

 

 

정리 

뭐라고 = 무엇이라고 표준어

머라고 = 발음 표기 → 구어체 / 비표준

암기 문장
“글에서는 ‘뭐라고’, 말할 때는 자유롭게.”